자동차·의약품 분야 등 FTA 이행상황 점검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유럽연합(EU)과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를 열어 자동차·의약품 분야 등 협정 이행상황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또 이번 회의에서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2011년 발효한 한-EU FTA에 따라 양측은 장관급 무역위원회 산하에 자동차 및 부품 작업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작업반 등 15개 이행위원회와 작업반을 두고 현안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양측의 통상현안 해소를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업계 간 투자와 진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올해 발효 6년차인 한-EU FTA는 그 동안 양측 교역 확대에 크게 이바지 했으며, 이번 이행위원회는 비관세장벽 해소를 통한 우리 기업의 FTA 활용률 제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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