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전국 최고 여름축제인 부산바다축제에 중학생 밴드가 출동한다.
부산시는 2017 부산바다축제 정규 프로그램으로 중학생 락(樂)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를 오는 8월 3일 오후 7시 30분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바다축제에서 처음 개최한 중딩 락(樂)페스티벌은 현장 관람 1천여 명, 인터넷생방송 1만2천여 명이 시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 참가대상은 부산의 중학생 밴드로, 최근 3개월 이내 촬영한 연주 동영상(4분 이내)과 지원서를 6월 30일까지 이메일(busanbadatv@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지원서는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badatv.busa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연주 동영상을 바다TV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하고 7월 3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벌여 투표 결과와 내부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참가팀 5개 팀을 확정한다.
결과는 7월 13일 오전 10시 바다TV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은 10분씩 자유로운 구성으로 무대를 책임진다.
부산시는 바다TV와 유스트림, 유튜브, 다음 TV팟, 아프리카TV 등에서 공연 전 과정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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