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12일 효성[00480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20만5천원으로 올렸다.
백영찬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천206억원으로, 컨센서스(2천848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호전은 화학사업부문의 증설,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자재 부문의 실적 개선 등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은 주로 산업자재와 화학 사업에서 이뤄질 전망"이라며 "산업자재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은 2천827억원으로 작년보다 29%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만성적인 영업 적자를 기록하던 스틸코드 부문도 공장 이전과 구조조정으로 올해는 영업 흑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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