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은 12일 현대건설기계[267270]가 올해 가파른 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41만원으로 올렸다.
이재원 연구원은 "건설기계 시장의 업황 회복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현대건설기계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2.0% 늘어난 2조6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고 영업이익은 1천625억원으로 48.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이 5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8% 증가했다"며 "4분기를 제외하면 분기별 계절성이 크지 않고 시황 강세가 지속하고 있어 전망치 수준의 이익 증가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이 산업재 부문에서 가장 뚜렷한 업황 회복세를 보이는 점과 현대건설기계가 국내 굴삭기 완성차 업체 중 이익 증가세나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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