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연극 창작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김광보 예술감독을 비롯한 서울시극단 단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7월부터 18주 동안 작품 선정부터 장면과 스토리구성, 공연제작, 실연까지 지도한다.
참가자들은 12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발표공연을 한다. 만 20세 이상 서울에 사는 성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의 '시민연극교실' 안내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bestsmt@sejongp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30만원이다. ☎ 02-399-1136.
서울시극단은 또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창작플랫폼-희곡작가'에 참여할 극작가를 모집한다. 장막 또는 단막희곡 1편 이상을 발표한 적이 있고 기간 내 장막희곡 1편 집필이 가능한 만 35세 미만의 극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되면 활동 기간 내 서울시극단 무대 상연을 전제로 한 창작 희곡 1편을 집필한다. 집필을 위한 창작제작비와 김광보 연출·고연옥 작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 02-399-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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