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 배우 박신혜(27)가 홍콩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박신혜가 지난 10일 저녁 홍콩 KITEC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박신혜의 뜻에 따라 MC 없이 본인이 직접 진행을 맡았다.
박신혜는 드라마 '닥터스'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인 '여우비'를 포함해 총 6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닥터유의 고민상담' 코너에서는 의사 가운을 입고 팬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경청한 후 명쾌한 답변이 담긴 처방전을 작성해 건넸다. 그는 또 팬들에게 주먹밥, 샌드위치, 과일로 구성된 '3단 도시락'을 선물했다.
박신혜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다음 달 초 대만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수익금 전액은 기아대책에 기부할 계획이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