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영화·동요·미술 등 '통일문화공모전'도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통일부는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통일된 상황을 가정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인 '통일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관광, 문화, 환경, 요식업 등 분야 제한 없이 창업 소재나 사업 아이디어 응모가 가능하다.
본선에 진출하는 20개 팀은 소정의 창작지원금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전시물로 제작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통일부 장관상인 대상 1팀에는 상금 500만 원이,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이 주어진다.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다. 신청서류는 통일부 홈페이지(http://www.unikorea.go.kr/idea2017/#)에서 받을 수 있다.
통일부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통일과 평화 등을 소재로 한 '통일문화공모전'도 연다고 밝혔다.
대중음악과 영화, 동요, 미술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되는데, 이날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영화의 경우 최대 2천700만 원의 제작지원금과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상영될 기회가 주어진다.
나머지 분야는 7월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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