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15일 오후 3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유엔 제정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예방의 날'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관내 어르신 400여 명을 초대해 인권 침해 문제를 소개하고, 피해가 일어났을 때 적절히 대응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치매 선별검진과 공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또 14∼15일 구청 1층 로비에서는 '노인인권보장 사진전'도 연다.
노인 학대 사례, 행복한 3대 가족의 모습 등 학대에 대한 경각심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사진 30여 점을 전시한다.
구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각계 전문가 14명으로 이뤄진 '노인인권보장실태조사단'을 꾸려 운영하고, 올해 3월에는 '송파 어르신 소식'을 창간해 분기별로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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