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동 위한 호신디바이스 세계여성발명대회 대상

입력 2017-06-12 11:12  

여성·아동 위한 호신디바이스 세계여성발명대회 대상

특허청·한국여성발명협회 주관…고양 킨텍스서 열려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한국여성발명협회 주관으로 지난 8∼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강혜림 파디엠 대표의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IOT 여성용 호신디바이스'가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장치는 인체감지 센서와 카메라가 부착된 호신디바이스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뒤에서 갑자기 덮치는 위험인물을 사전에 감지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밤늦게 인적이 드문 곳에 갈 때 호신디바이스의 전원을 켜고 앱을 작동시키면 센서와 카메라가 작동해 위험인물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다.

후방에 다가오는 사람을 센서가 자동 감지하면 카메라가 사진이나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준다.

디바이스에 장착된 LED와 플래시가 후방에 다가오는 위험한 사람에게 '당신을 찍고 있다'는 경고를 할 수 있어 범죄 예방 효과가 있으며, 촬영된 사진과 영상은 증거물이 될 수도 있다.

강 대표는 "늦게 귀가하는 여성,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 늦게 학원에 다니는 여학생과 아동의 안전에 기여하는 사업가가 되는 꿈이 이뤄지고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 제품을 출시하고 지방자치단체, 경찰청과 연계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 환경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미그랑프리는 김오례(리얼스핀㈜)씨의 '선조정 방식을 이용한 발란스 골프공의 대량 제조장치', 김은이(마이휴)씨의 '영유아 머리 보호용 어깨 패드' 등 5점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여성 발명품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세계 여성발명·기업인 간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며, 올해가 10회째로 24개국에서 240여 점이 출품됐다.

ye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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