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삼성카드[029780]와 KIS정보통신은 12일 블루투스 기반의 '앱 카드 BLE(Bluetooth Low Energy)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앱 카드 사용자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려면 스마트폰에서 앱을 켜고 바코드를 화면에 띄운 다음 바코드 리더기로 찍어야 한다.
하지만 '앱 카드 BLE 결제'를 사용하면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가맹점에 설치된 리더기에 휴대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성카드는 '삼성 앱 카드' 앱에 'BLE 결제'를 도입하고 KIS정보통신은 국내가맹점에 블루투스 기반 리더기 보급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 두 회사는 기타 결제 관련 신사업·신기술에 대한 공동 기획과 개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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