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출범 후 첫 회의…"테러 대응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오는 15일 영국 런던에서 유럽·서남아·아프리카 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완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터키, 인도, 나이지리아 등 지역 공관의 사건사고 담당 영사 17명이 참석한다.
외교부는 그동안 지역별로 순회하며 사건사고 담당 영사회의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 열리는 회의다.
외교부 당국자는 "재외국민 보호와 관련해 대통령이 공약 등에서 강조해온 사항을 전파하고, 최근 영국 테러 등 전세계적으로 테러가 빈발하는 상황에 공관 차원의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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