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여전히 케르버…장수정 120위로 개인 최고 랭킹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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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1일 끝난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에서도 수직 상승했다.
오스타펜코는 12일 발표된 여자테니스 세계랭킹에서 종전 47위보다 35계단 높은 12위로 뛰어올랐다.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도 4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안젤리크 케르버(29·독일)가 여전히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케르버는 랭킹 포인트 7천35점으로 6천850점의 2위 할레프를 앞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케르버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2위였던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이 대회에 불참하고, 3·4위였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할레프가 각각 프랑스오픈에서 순위 역전에 부족한 성적에 그치면서 1위 수성에 성공했다.
프랑스오픈에서 플리스코바가 결승에 오르거나, 할레프가 우승을 차지하면 1위가 될 수 있었지만 플리스코바는 4강, 할레프는 준우승 등 딱 한 걸음씩 모자란 성적에 그쳐 케르버가 1위로 남았다.
플리스코바는 3위를 유지했고 윌리엄스는 4위로 내려앉았다.
아시아 선수로는 장솨이(중국)가 3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장수정(22·사랑모아병원)은 120위로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 125위를 뛰어넘었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는 17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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