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스트라이커 엠바누엘 아데바요르(33)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이 생애 최악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잉글랜드리그 최고 클럽들에서 대단한 경험을 했지만 단 하나의 실수를 꼽는다면 지난해 크리스털 임대계약에 서명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12일 로이터통신이 영국 일간 '미러'를 인용, 보도했다.
토고 출신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로 활약하던 아데바요르는 지난해 6개월 임대선수로 크리스털에 임대, 15경기에 출장했으나 단 1골만 기록하고 시즌 막판 터키리그 이스탄불 바사케히르로 이적됐다.
아데바요르는 터키리그로 옮겨 올해 16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그는 "1년 계약이다. 팀을 떠날 이유가 없고 터키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해 바사케히르에 잔류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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