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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펜싱이 아시아펜싱선수권 대회 9연패 금자탑에 도전한다.
펜싱대표팀은 15일부터 20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9연패 달성을 위해 '드림팀'을 꾸렸다. 양달식 총감독을 사령탑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에페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한국체대)을 비롯해 남자 사브르 동메달리스트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국제 그랑프리 사브르 은메달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여자부에선 플뢰레 베테랑 남현희(성남시청)를 비롯해 에페 신아람(계룡시청), 사브르 김지연(익산시청)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30개국 400여 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치는데,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대표팀은 12일 홍콩으로 출국해 15일 첫 경기를 치른다.
대회 첫날인 15일엔 남자 플뢰레와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일엔 남자 에페 개인전과 여자 플뢰레 개인전이 열린다.
17일엔 남자 사브르, 여자 에페 개인전이 치러지며 18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종목 단체전을 소화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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