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철도산업전 14일 개막…수출상담·채용설명회

부산국제철도산업전 14일 개막…수출상담·채용설명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인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 Log Korea 2017)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최하고 벡스코, 메세프랑크푸르트코리아,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 한국철도협회가 주관한다.

철도전시회를 비롯해 글로벌 스마트 철도콘퍼런스(GSRC 2017), 아시아횡단철도 협력회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철도인력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

올해 전시회는 세계 22개국에서 160개사가 참가해 83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다양한 가상체험(VR) 설비를 갖춘 한국철도 홍보관을 비롯해 실제 철도차량 및 선로구조물, 장비, 기자재 시스템 설비 등 전시관을 마련한다.

올해는 국토교통부가 주최기관으로 참가해 '2017 글로벌 스마트 콘퍼런스'를 열어 글로벌 철도산업 발주 동향과 최신 스마트 기술 트렌드를 공유한다.

아시아 횡단철도의 효과적 연결방안을 논의하는 제5회 아시아횡단철도 협력회의(TAR)가 함께 열려 철도기술 수출 등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 등 철도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철도인력 채용설명회도 열려 청년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최 측은 13일 밝혔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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