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기업 '동유럽·중앙아시아 진출 지원 포럼' 개최

국토부, 건설기업 '동유럽·중앙아시아 진출 지원 포럼' 개최

상의서 14일 '한-EBRD 인프라 협력 포럼'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건설기업들의 동유럽, 중앙아시아 진출을 돕고자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함께 '한-EBRD 인프라 협력 포럼'을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EBRD와의 협력 방안과 사례를 소개하는 설명회와 함께 우리 기업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EBRD 담당자와 상담하는 일대일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EBRD는 구소련을 포함한 동구권 국가들의 시장경제 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지역개발금융기구로, 현재 65개국과 2개의 유럽지역기구가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창립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EBRD는 작년 35개국에 94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했으며, 과거 우리 기업이 참여한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의 금융투자 등에 참여한 바 있다.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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