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 14일 '베트남 교류' 심포지엄

광주전남연구원 14일 '베트남 교류' 심포지엄

(나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전남연구원은 오는 14일 오후 연구원 상생마루에서 '아시아의 떠오르는 시장 베트남, 광주전남의 활용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광주전남연구원과 베트남사회과학원(VASS)의 협정에 따른 교류사업의 하나로 양국 수교 25주년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응 웬 부뚜 주한 베트남 대사는 '왜 베트남인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베트남 투자의 매력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당 탄 투이 베트남 박장산업기술전문대학 총장은 '베트남 경제현황과 광주전남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농업, 축산, 농산물 가공, 무역, 투자,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교류 실천을 강조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연구원 아시아연구센터 조창완·민인철 연구팀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협의 기구 상설화, 박람회 등 공동 마케팅 추진 등 교류 다각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은 "베트남 정부의 정책 기조인 해외 직접투자 유도와 국유기업 민영화 추진 등을 광주·전남이 지닌 장점과 연결하기 위한 지혜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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