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 2마리 토막 사체 발견…'동물학대' 수사

입력 2017-06-13 14:33  

새끼고양이 2마리 토막 사체 발견…'동물학대' 수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새끼 고양이 2마리가 토막 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난향동 버스차고지 앞에 놓인 상자에서 목과 다리가 잘린 새끼고양이 2마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이 사체는 지난 7일 오후 6시께 버스차고지 인근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던 음식점 주인에게 발견됐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이번 사건을 동물 학대로 보고 경찰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사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친 데 이어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고 목격자를 찾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동물권단체 관계자는 "머리와 다리 등이 깨끗하게 절단됐고 상자에도 핏자국이 거의 없이 깨끗한 상태였다"며 "고양이 혐오 등에 의한 사건으로 보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