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13일 제주대학교병원과 교권침해 피해교원의 정신적·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원들의 정신적·심리적 상처를 치유, 정신건강을 증진 시켜 건강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제주대병원은 교권침해 피해교원이나 교직 스트레스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치유와 진료를 지원하고, 약제비와 상담·치료비 등 진료 비용을 후불로 청구한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진료비(1인당 연 50만원)를 제주대병원에 지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원들이 교직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도와 학생과 함께하는 건강한 교육활동에 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