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서부권과 역세권 개발의 역점사업인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경관 심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4월 심의 안건을 상정한 뒤 2차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결과를 받았다.
시는 앞서 롯데울산개발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서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울주군 주민 열람공고,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쳤다.
또 국책전문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도 이를 검토하고 경관 심의를 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인접 시·도 등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협의가 끝나면 개발계획서 최종 보완을 거쳐 오는 7월까지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고 사업자 지정·고시를 할 계획이다.
시는 건축·교통위원회 심의, 실시설계 승인 등의 절차도 동시에 진행하며 연내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말 시에 제출한 롯데울산개발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서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2천570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부지 7만5천395㎡, 연면적 18만1천586㎡,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018년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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