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3일 하루 만에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세로 돌아섰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3.6bp(1bp=0.01%p) 하락한 연 1.661%로 장을 마쳤다.
5년물은 5.0bp 떨어졌고 1년물도 1.3bp 하락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2.177%로 4.5bp 내렸고, 20년물은 5.2bp, 30년물은 5.9bp씩 각각 하락했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간밤 미국 금리가 조금 올랐는데도 한국은 오히려 금리가 하락했다"면서 "국내 채권시장의 수급 여건이 탄탄한 상황에 시장 참여자들이 전날 금리 상승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 되돌림이 강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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