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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단체 수장도…산업부, 이번주 선정위원회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동행할 그룹 총수 등 경제사절단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로부터 경제사절단에 참가할 기업을 추천받고 있다.
상의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은 100여개 기업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업의 경우 SK그룹 최태원 회장, LG그룹 구본준 부회장, GS그룹 허창수 회장,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CJ그룹 손경식 회장, LS그룹 구자열 회장 등이 추천 명단에 포함됐다.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은 아직 참석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삼성은 미국에 가전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점을 고려해 윤부근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이, 현대차는 대외협력 담당인 정진행 사장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상의 박용만 회장과 무역협회 김인호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 수장들도 참가한다.
상의는 경제단체들로부터 추천받은 기업 명단을 취합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주 중에 경제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열어 신청 기업들의 미국 투자 계획과 사업 현안 등을 검토해 참가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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