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북한이 17개월째 억류해온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석방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미 버지니아 주립대 3학년이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의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k02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