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될 카타르와의 일전에서 전반 중반 선제골을 허용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25분 상대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하산 알 하이도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산 알 하이도스는 페널티아크 중앙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찼고, 공은 수비 벽을 넘어 오른쪽 골망에 그대로 꽂혔다.
골키퍼 권순태는 수비수들의 시야에 가려 손을 써보지도 못하고 당했다.
한국은 전반 27분 현재 0-1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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