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속에 테임즈와 맞대결 불발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인 세인트루이스(30승 32패)는 4연승 행진을 벌이며 2위 시카고 컵스(31승 32패)와 승차를 0.5게임으로 좁혔다.
선두 밀워키(33승 32패)와 간격도 1.5게임으로 가까워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9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7번 타자 호세 마르티네스가 홈런 2방을 포함해 3타점 활약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랜스 린의 5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존 브레비아(1이닝)-타일러 라이언스(3이닝) 등 투수 3명으로 경기를 끝내고 더블헤더 2차전을 준비했다.
세이브 상황이 성립되지 않아 세인트루이스의 한국인 마무리 오승환(35)과 밀워키 에릭 테임즈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테임스는 2타수 무안타에 2볼넷 1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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