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애경유화[161000]가 내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14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애경유화는 전 거래일보다 3.25% 오른 1만4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경유화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 증가한 2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바이오디젤 증설 관련 비용 40억원 가량이 반영돼 실질적으로는 약 300억원 수준의 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애경유화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의 4.9배, 1.2배로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15%, 41%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9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16% 올렸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