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한국민족극운동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7회 전국 민족극 한마당' 행사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민족극 한마당 행사는 전통 민족극을 계승해 펼치는 야외공연 놀이축제로 1988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시 마당으로'라는 주제로 전통문화에 익숙한 중장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이 흥겹게 즐기고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민족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아시아문화광장에서 개막 행사 '여는 마당', 극장1 야외무대와 열린 마당에서 '큰 마당'과 '작은 마당'을 각각 진행한다.
전국에서 총 14개 팀이 출연해 마당극, 전통춤, 어린이극, 시민 참여극, 대동한마당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오는 16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여는 마당' 개막 행사에서는 풍물놀이, 서예 퍼포먼스, 얼굴 등에 색감을 칠해 표현하는 행위예술인 부토 퍼포먼스 등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와 멋을 알리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과 콜센터(1899-55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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