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조직원 있다"…상인 협박 금품 요구 70대 구속

입력 2017-06-14 10: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밖에 조직원 있다"…상인 협박 금품 요구 70대 구속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영세업소 상대로 돈을 요구하고 폭행한 혐의(공갈미수, 폭행 등)로 정모(71)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정 씨는 지난 3월 17일 새로 개업한 창원의 한 커피숍을 찾아 "우리 식구가 밖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상담 좀 하자"며 돈을 요구했는데 주인이 "오늘 개업했으니 돈 대신 떡을 가져가세요"고 하자 욕설을 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 씨가 가게를 찾을 때 조직원을 대동한 것처럼 말했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없이 혼자 갔다고 말했다.

정 씨는 이런 방식으로 2016년 6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마산합포구 일대 식당, 커피숍 등에 들어가 매장 주인을 협박, 영업 방해와 폭행 등을 했지만 실제로 돈을 빼앗지는 못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고 그냥 아는 가게 찾아가서 대화만 나눴다"며 범행을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