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한국 진출 돕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 본점은 이달 28일까지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열어 태국 인기 브랜드를 소개하는 '홀리데이 인 방콕' 행사를 한다.신세계백화점과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이 공동 기획한 행사로, 국제무역진흥국이 브랜드를 직접 추천하는 등 태국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했다고 신세계는 전했다.
이 행사는 여성복 브랜드 픽시 더스트, 잡화 브랜드 프레바, 주얼리 브랜드 지트라칸 등 총 9개의 태국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 브랜드의 한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해 주고, 국내 고객들에게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태국 브랜드를 소개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4월 태국 최대 명절인 송끄란을 맞아 태국 씨티카드와 손잡고 마케팅을 펼치는 등 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6/14//AKR20170614071800030_01_i.jpg)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