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실업률이 석 달 연속 하락했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실업률은 3.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2월 5.0%까지 상승한 실업률은 이후 하강 곡선을 그렸다.
경북 실업률은 작년 같은 달보다 1.2%포인트 떨어진 2.3%를 기록했다. 4월 반짝 상승했다가 다시 개선 흐름이다.

취업자 수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123만7천명과 145만6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대구는 1만3천명이 감소했으나 경북은 1만4천명이 증가했다.
대구 취업자가 줄어든 것은 4개월 만이다.
대구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 건설업 취업자는 증가하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농림어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했다.
경북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건설업 취업자가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제조업 취업자는 대구와 마찬가지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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