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정통부장관 "한국과 협력해 통신망 확대 추진"

입력 2017-06-14 11:29   수정 2017-06-14 11:33

파라과이 정통부장관 "한국과 협력해 통신망 확대 추진"

칼리가리스 장관 인터뷰…"정치·스포츠 등 양국 간 교류 강화 기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안지수 기자 = "한국에선 초고속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서비스나 기술을 누구나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파브리시오 칼리가리스 파라과이 정보통신부 장관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사옥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첫 한국 방문 소감에 대해 "한국의 ICT 기술이 고도로 발전했는데도 거기서 소외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합뉴스와의 평창뉴스서비스네트워크(PNN) 가입 협정 체결 등을 위해 전날 한국을 찾은 칼리가리스 장관은 "파라과이의 경우 예전에는 수도인 아순시온에서만 초고속인터넷이 제공됐는데,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다른 도시로 서비스 지역이 넓혀졌다"고 소개했다.

칼리가리스 장관은 이어 "국내 통신망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파라과이 정부 차원에서 한국 통신사업자들과 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통신사업 외에 기술 및 기술교육, 식수공급 등의 분야도 한국 업체가 파라과이 진출을 노려볼만하다고 그는 전했다.

칼리가리스 장관은 "현재 우리 정부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전 세계와 연결되는 것"이라며 "경제 분야가 가장 중요하지만, 정치와 스포츠 분야 등에서도 양국 간 교류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국에서 기본료 폐지 등 통신비 인하가 쟁점이 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완전히 동의한다. 모든 국민이 서비스를 누리려면 당연히 통신비는 내려야 한다"고 공감을 표했다.

ljungber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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