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김대중평화센터(이희호 이사장)은 15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6·15의 계승과 발전-새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6·15 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의미를 확인하고 이 선언의 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개회식은 행사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회사와 김용학 연세대 총장의 축사, 박명림 김대중도서관장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과 재야 인사 등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에는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6.15 공동선언의 계승과 새 정부에 보내는 제언', '새 정부의 통일정책, 6.15에 길을 묻다' 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종석·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나란히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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