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N 가입 합의 외국 뉴스통신사 총 44개로 늘어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파라과이 뉴스통신사인 IP(Agencia de Informacion Paraguaya)가 연합뉴스의 평창동계올림픽 뉴스 공유 플랫폼인 '평창뉴스네트워크서비스'(PNN)에 가입했다.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본사를 방문한 파브리시오 칼리가리스 파라과이 정보통신부 장관과 IP 통신의 PNN 가입 협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PNN 가입에 합의한 외국 뉴스통신사는 총 44개로 늘어났다.
박 사장은 서명식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통신사로서 해외에 경기 소식을 가장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는 시스템,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이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칼리가리스 장관은 "이 자리를 통해서 한국과 파라과이, 더 나아가 라틴 아메리카와의 교류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PNN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평창올림픽 주관뉴스통신사로 지정한 연합뉴스가 평창올림픽 뉴스를 비롯한 모든 뉴스를 세계 각국의 뉴스통신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개발 중인 플랫폼이다. 연합뉴스는 PNN을 연내 개발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PNN에 가입한 외국 뉴스통신사는 연합뉴스가 제공하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 7개국어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PNN 가입사들의 콘텐츠도 무료로 다운로드해 전재할 수 있다.
아울러 PNN 가입사들은 평창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이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교류할 수 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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