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美정무차관 방문 외교부 앞에서 사드반대 시위

입력 2017-06-14 11:50   수정 2017-06-14 15:29

시민단체, 美정무차관 방문 외교부 앞에서 사드반대 시위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은 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외교부를 방문한 14일 오전 종로구 사직로 외교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중단을 요구했다.

섀넌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께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을 만나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사드 배치를 비롯한 주요 현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NO THAAD, PEACE TREATY(평화 조약)', 'STOP MD(미사일방어체제)'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서 "섀넌 차관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에 사드 배치를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정상회담은 사드 배치를 원점 재검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사드는 국민에 의해 물러난 지난 정권이 성주·김천 주민은 물론 많은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한 적폐"라고 주장했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