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14일 오전 충북 음성군 금왕읍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 미니 수박이 주렁주렁 열렸다.
일반 수박의 4분의 1 크기인 미니 수박은 무게가 1∼2㎏가량으로 크기는 작지만, 당도는 11브릭스(Brix)에 달해 일반 수박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껍질이 일반 수박보다 얇아 손쉽게 깎아 먹을 수 있다.
정택구 수박연구소 품질관리팀장은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미니 수박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농민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재배법과 품종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승민 기자)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