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제천, 한방바이오 산업 메카가 될 것"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스코트 내세워 거리 홍보전 펼쳐
(서울=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기념행사가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용걸 세명대 총장, 집행위원장인 이근규 제천시장 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광장에서 'D-100 성공 다짐대회'를 열었다.
사무총장의 경과보고로 시작한 기념행사는 공동위원장의 대회사와 홍보대사인 탤런트 박주미씨의 인사, 기수단의 성공기원 깃발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40분간 이어졌다.
이 지사는 대회사에서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는 한방에 바이오를 더한 융복합산업의 미래를 전 세계에 보여줄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엑스포 개최로 제천이 한방바이오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행위원장인 이근규 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제천이 세계적인 한방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직위는 이심 대한노인회장과 김병원 농협협동조합중앙회장 등 각계 인사들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지사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부대 행사로 한방차 시음과 이혈침 체험, 엑스포 홍보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기념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엑스포 마스코트인 박달이와 금봉이를 앞세워 광화문 광장과 청계광장을 돌며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http://www.korean-medicine-expo.kr/)를 통해 입장권을 사전 예매하고 있다.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오는 9월 15일까지다. 예매하면 현장 판매가격보다 20%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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