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시민이 만든 시를 성우가 낭송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밤' 행사가 17일 오후 7시 경기 수원시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한국성우협회·KBS성우극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KBS에서 성우로 활동한 수원 출신의 고(故) 장정진씨의 제안으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8회를 맞는다.
올해에는 지난 4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8편의 자작시를 KBS성우 4명이 낭송하고, 안치환, 박승화(유리상자), 솔티, 어썸, 애니메이션 크루 등 가수들의 공연도 선사한다.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수원시청 문화예술과 ☎031-228-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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