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14일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흥·서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소방서, 해양수산청,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28개 기관과 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관별 임무와 사고대응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해경, 합동방재센터, 화학물질 취급시설 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가 끝난 뒤 경기도 시흥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찾아 화학분석차와 다목적 제독차 등 화생방 대응 장비를 직접 살펴봤다.
신영수 중부해경본부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사고가 점점 다양해지고 대형화하는 추세"라며 "유해화학물질은 소량의 유출로도 많은 인명피해를 낼 수 있어 민·관이 협력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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