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남구가 양림동 근대 역사문화마을을 대표하는 외식 메뉴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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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양림동 가치를 담은 외식 메뉴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례로 '선교사의 밥상'처럼 양림동 이야기와 정체성을 담아낸 식사·간식·음료 등 메뉴 5종을 선정한다.
구는 선정 상품 개발과 메뉴판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남구는 이와 함께 양림동 식품접객업소가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도록 예산 1천2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부터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외식업체 30여곳 업주와 손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 의견을 받고 있다.
또 업주들이 양림동만의 먹거리를 개발하는 데 도움되도록 세 차례에 걸쳐 인문학 교육, 특화메뉴 개발 강연회를 연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 방문객 수는 늘어나고 있는데 고유 색깔을 갖춘 음식점과 메뉴가 없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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