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서식 전주천에 섬 형태의 보금자리 만든다

입력 2017-06-14 15:58  

'수달' 서식 전주천에 섬 형태의 보금자리 만든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전주천과 삼천에 서식 중인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 로드킬 방지 시설과 개량 보 등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시는 서신동 삼천과 전주천 합류점 인근에 독립된 섬 형태의 수달 보금자리와 생태 수로를 올 연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또 수달의 차 사고(로드킬)를 막기 위해 가드레일이 설치된 전주천 진북교∼서신교 구간 언더패스(552m)에 로드킬 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아울러 전주천과 삼천에 설치된 콘크리트 고정보가 수달과 어류 등의 이동을 차단한다는 지적에 따라 고정보를 완만한 여울형 보로 개량하기로 했다.

양연수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14일 "천연기념물인 수달은 하천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이자 하천생태계를 상징하는 지표종"이라면서 "수달 보금자리가 조성되고 안전망이 갖춰지면 전주천과 삼천의 자연생태계가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