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이원석, 23일 만에 1군 복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좌완 선발 백정현(30)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은 14일 포항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를 앞두고 백정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내야수 이원석을 넣었다.
백정현은 올해 구원진 시즌을 맞이했으나 5월 12일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선발로 뛰었다.
백정현이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덕에 삼성 선발진에도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고, 김한수 삼성 감독은 백정현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삼성은 다시 선발 투수 고민에 빠졌다.
김한수 감독은 일단 내야진을 강화했다. 지난달 22일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이원석이 23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이원석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치료원에서 재활훈련을 하다 귀국했고, 11일과 12일 퓨처스(2군)리그에 출전해 7타수 3안타를 치며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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