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15일 사실상 첫 가동
(세종=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에 그동안 불참해 온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이 모두 참석한다.
민주노총은 14일 상임집행위원회를 열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최저임금위 3차 전원회의에 나가기로 최종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8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최저임금위 참석 여부를 위원장에게 위임함으로써 사실상 참석 방침을 결정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상임집행위에서 최저임금위 참석 배경을 설명하고 협상 전략 등을 논의함으로써 참석을 공식화했다.
앞서 한국노총도 3차 전원회의에 참석하기로 해 최저임금위는 사실상 첫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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