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5일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이 업황 회복과 증설로 올해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26%의 순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커버리지(분석 대상 종목)에 새로 추가했다.
목표주가로는 1만원을,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코오롱플라스틱이 주로 생산하는 폴리옥시메틸렌(POM) 시장은 2014년 이후 잉여 설비가 소화되면서 사이클이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2019년까지 유의미한 증설은 6만t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회사는 BASF와 합작해 내년 하반기에 POM 7만t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이후 원재료 가격은 내리고 제품 판매가격은 시차를 두고 오르고 있어 2∼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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