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이사장 정현희)은 29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제35회 정진기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연다.
과학기술연구 부문 대상은 세계 최초로 전기자동차용 리튬 폴리머 전지를 상용화한 LG화학이, 우수상은 분자진단 대중화에 기여한 바이오업체 씨젠[096530]이 받는다. 분자진단은 분자생물학 기술을 이용해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물질을 검출·분석하는 분야다.
경제·경영도서 부문 대상은 조영태 서울대 교수의 책 '정해진 미래'에, 우수상은 한정화 한양대 교수(전 중소기업청장)의 책 '대한민국을 살리는 중소기업의 힘'에 돌아간다.
고(故) 정진기 매일경제신문사 창업주 유지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제정한 정진기언론문화상은 창의적 과학기술 연구와 경제·경영도서 저술로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을 준다. 과학기술연구 부문 상금은 대상 5천만원, 우수상 2천만원이며 경제·경영도서 부문 상금은 대상 2천만원, 우수상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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