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15일 공장이 있는 전남 여수시의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GS칼텍스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 정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 성장의 바탕이 된 여수 지역사회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GS칼텍스는 여수 바다의 어족자원 증대를 위해 수산종묘 방류 사업비 10억원을 전달했다.
여수수협 등은 이날 감성돔 치어 약 5만마리를 국동항 주변 해역에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2년간 다량의 치어와 치패(새끼조개)를 여수 바다에 놓아줄 계획이다.
방류 행사 뒤 GS칼텍스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구조대 회원 등은 국동항 주변 바다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벌였다.
김병열 GS칼텍스 사장은 "수산업은 석유화학산업과 더불어 여수 지역경제를 이끄는 양대 축"이라며 "수산종묘 방류 사업이 수산 자원을 더 풍족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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