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의 얼굴' 역사 속 호남 인물 150명 조명

'전라도 천년의 얼굴' 역사 속 호남 인물 150명 조명

광주매일 남성숙 대표 발간 오는 20일 북 콘서트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라도 정도 천 년을 앞두고 역사 속에 빛나는 호남 인물 150명을 연구해 정리한 책이 나왔다.

광주매일신문 남성숙 대표이사는 15일 정치·경제·사회·학문·예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전라도 인물들은 조명한 '전라도 천년의 얼굴-전라도 정도 천년 호남 인물 150'을 발간했다.






남 대표는 이 책에서 일본 아스카 문화의 주역인 왕인부터 해양왕국을 꿈꾼 장보고, 청백리의 상징 박수량, 조선시대 최고의 학자인 김인후, 의병장 고경명·김천일 등 잘 알려진 인물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흡한 20세기 현대 인물까지 철저한 고증을 통해 되살렸다.

백제, 고려, 조선, 대한민국 등 시대순으로 저술 인물들을 배열했다.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광주민주화운동을 잉태한 항일운동과 의병활동, 실학운동, 사림 정신, 동학혁명, 개혁 정신 주체자들의 삶과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남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광주매일신문에서 기자와 문화부장, 해피데이 편집국장, 논설위원, 주필 등으로 활동하고 전국 최초의 지방신문 여기자 출신 대표이사에 선임된 대표적 여성 언론인이다.

광주매일신문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전라도 천년의 얼굴 북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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