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오는 24∼30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전북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진입도로(국도 30호선)가 안전한 길로 새롭게 태어났다.
15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남원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태권도원 진입도로 개선공사를 최근 준공했다.
남원국토관리사무소는 설천면 기곡리에서 청량리에 이르는 1.02㎞ 도로 내 위험구간 3곳의 선형을 개선했다.
이들 구간은 급경사와 선형 불량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개선 요구 목소리가 높았다.
이와 함께 인근 진입도로 정비, 차선도색, 안전시설물과 표지판 정비, 터널과 갓길 청소도 마쳤다.
장복수 남원국토사무소장은 "태권도원 진입도로 개선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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