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쌍용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싱가포르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트가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에서 상업·복합개발 부문 시공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베독 복합개발 사업은 8개동 583실의 콘도미니엄과 쇼핑몰, 버스터미널, 환승 주차장을 건설한 것으로 지난해 완공됐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9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고 누적 수상 회수를 29회로 늘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버스터미널을 이전·운영하게 하면서 복합건물을 지어야 하는 난공사였지만 3D 입체 설계를 적용해 시공 오차를 줄이는 등 완벽한 품질로 구현한 것이 수상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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