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바이오니아[064550]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다제내성 감염병 대응기술 개발 사업 과제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슈퍼박테리아 감염과 사망 위험, 의료비용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판단, 이에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제 선정에 따라 바이오니아는 이경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와 함께 환자의 항생제 내성을 판단하는 체외진단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 진단기기가 개발되면 항생제 투여 전 내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니아와 연세대 의과대학은 앞으로 3년 동안 해당 연구에 대한 약 8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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