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JP모간은 15일 아이엔지(ING)생명[079440]의 배당수익률이 5%대로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4만원을 새로 제시했다.
김명욱 연구원은 "ING생명은 건전한 부채준비금 구조를 갖추고 있다"면서 "채권수익률을 활용한 이익 성장 동인(모멘텀)은 주가 상승과 재평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ING생명은 금리 인상에 따른 만기 불일치 위험도 감소할 것"이라며 "전체 운용자산의 87%가 위험 노출이 작은 장기 국공채에 투자해 있어 단기대출 비중이 작다"며 "위험 관리 역량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급여력(RBC) 비율은 작년 12월 16일 현재 기준 300%대로 이미 한국의 다른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전체 부채준비금 가운데 확정고금리형 부채 비율도 6%대로 비중이 작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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